초중고 단기 방학으로 맞벌이부부들 `발동동`
서울 89%등 내달초 시행…`돌봄교실` 오전만 운영
"아이 어디에 맡길지…"
"아이를 또 어디에 맡겨야 할지 모르겠어요."
서울 성북구에 사는 직장인 김 모씨(38·여)는 5월 1일부터 닷새 동안 학교를 쉬는 초등학교 3학년 딸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. 가족이 함께 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할 시간을 준다는 취지로 많은 학교가 5월에 '단기방학'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어린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'직장맘'들은 고민이다.
올해 처음 실시되는 단기방학은 각 학교가 재량 휴업일을 정해 일주일가량 짧은 방학을 하는 것으로, 올해 전국 대부분 초·중·고교가 5월 1일부터 짧게는 3~4일, 길게는 10일가량 단기방학에 들어간다.
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초·중·고교 1305곳 중 88.96%(초 545곳, 중 353곳, 고 263곳)가 단기방학을 실시한다. 충남도교육청에서도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초 389곳, 중 174곳, 고 85곳 등 전체 초·중·고교 중 91.7%에 달한다.
단기방학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'2015학년도 학사운영 다양화·내실화 추진계획'에서 제시한 학사 운영 모형 중 하나다. 실시 여부는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.
교육부는 봄가을 단기방학으로 학생들이 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학습과 휴식을 적정하게 배분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.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관광주간(5월 1~14일)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단기방학 기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안내하기도 했다. 그러나 처음 실시되는 단기방학에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.
정말 저희같이 맞벌이 하는 사람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.
아이들을 어디에 맞길지 걱정이네요^^
출처; mk 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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