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 이야기

탱자나무

오일오일 2015. 9. 20. 22:49

 

탱자는 뭐니뭐니 해도 피부가 가려울 때 좋습니다. 피부가 가려워지는 원인은 접촉성 피부염, 두드러기, 무좀, 백선, 습진, 옴 등 여러 가지이며 또 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지방분이 부족해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. 가려울 때 항히스타민제를 바르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으므로  그런 염려가 없는 덜익은 탱자나 잎을 사용하면 많은 효험을 볼수 있습니다.

 

 특히 한방에서도 온 전신에 백진(흰두드러기)이 생겨 가려움증이 멎지 않을 때 탱자술을 마시면 고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. 또 탱자술은 아니라도 탱자를 달여 그 물을 3-4일 동안 하루 2-3회씩 마시면 식중독, 알레르기 등 염증을 가라 앉히고 해독작용을 하여 가려움증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탱자를 달일 때 민들레 뿌리도 넣고 금은화를 넣고 달여 마시면서 바르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.

 

 또 어린 잎을 달여 마시거나 덜익은 열매를 달여 마시면 부기가 있을 때 부기를 가라 앉히고 덜익은 열매를 소주에 3개월 정도 담갔다가 마시면 위가 튼튼해지기고 합니다. 또 식체를 삭이는 효고도 볼 수 있습니다. 다만 탱자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흰 두드러기가 날 때는 도움이 되지만 붉은 두드러기엔 큰 효과를 볼 수 없고  위장이 아주 차가운 사람은 피하는게 좋습니다.    


 길다다가 탱자 나무보고 한컷했네요^^